안타까운 뉴스가 있습니다.
국내 첫 백일해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생후 2개월 미만 영아로 너무나 가슴아픈 소식이었습니다.
백일해는 주로 어린아이들이 걸리는 호흡기 질환으로, 보르데텔라 퍼투시스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병입니다.
이 질환에 걸리면 기침이 오랫동안 지속되며, 특유의 ‘쎅쎅’ 소리가 나는 심한 기침이 특징적입니다.
백일해라는 이름은 “100일 동안 기침을 하는 병”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했으나, 실제로 100일까지 지속되지는 않지만, 매우 오래 기침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백일해의 증상
백일해에 걸리면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게 코막힘, 재채기, 미열, 목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며칠 후 기침이 심해지면서, ‘쎅쎅’거리는 소리가 나는 특징적인 기침이 나타납니다.
백일해의 기침은 한번 시작하면 쉽게 멈추지 않고 지속되며, 심할 경우 숨쉬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밤에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환자가 상당히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전염 경로
백일해는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자의 기침에 섞인 침방울 속 세균이 공기 중으로 퍼져 다른 사람이 그 공기를 마시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백일해에 걸린 경우, 기침할 때 입을 잘 가리고 손을 자주 씻는 등의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백일해 예방
백일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백일해는 DTaP라는 백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며, 이 백신은 백일해뿐만 아니라 디프테리아와 파상풍을 동시에 예방해 줍니다.
DTaP 백신은 어릴 때부터 일정 간격으로 몇 차례 접종해야 효과가 크기 때문에, 접종 시기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일해의 치료 방법
백일해에 걸렸을 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제때 복용하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위험도 줄어들고, 증상이 빨리 호전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침이 심하므로 충분히 휴식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며 목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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